제철을 맞은 굴, 어떻게 먹어야 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굴은 11월부터 3월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영양도 풍부한 겨울 제철 음식입니다.
지금부터 굴의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먹을 때는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칼로리와 다양한 굴 요리, 보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굴의 효능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철분, 칼슘, 아연과 같은
미네랄, 오메가3지방산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굴에는 인지발달을 촉진하고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타우린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굴에는 칼슘, 아연, 구리, 비타민 D가
풍부하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굴에 들어있는 오메가3는 심장을 건강하게 해주고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굴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아연 성분은 습진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 굴의 부작용
굴은 섭취 시 특별한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신선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쉽게 상할 수 있는 식품이다 보니
노로바이러스 감염과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12시간에서 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오한, 두통, 근육통, 발열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굴이 생식용인지 가열조리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열조리용 제품이라면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나 고령자는 생굴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평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 역시 생굴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굴에는 푸린 성분이 많기 떄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통풍이나 관절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 칼로리
100g 당 굴의 칼로리는 약 90kcal 정도 입니다.
100g은 보통 크기의 굴 약 7~8개 정도의 무게라고 하며
낮은 칼로리에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음식이니
다이어트 중에 섭취하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 굴 요리
굴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에는
무굴밥, 굴전, 굴국, 굴 무침, 어리굴젓이 있습니다.
굴을 먹을 때는 소금을 적정량 넣고 굴이 망가지지 않도록
숟가락을 저어주며 불순물을 제거해 준 뒤 물로 헹궈 먹으면 됩니다.
굴이 물속에 너무 오래 담겨 있어도
맛과 향이 사라지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 방법
생굴로 섭취 시 1~2일 안에 섭취해야 하며,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2일 이상 지나면 생굴로 섭취하기에 적절하지 않으며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굴을 4일 이상, 장기로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겨울 제철 음식인 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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